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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고싶어서 씀

해외직구로 웨딩드레스를 샀다!

결론은 폭망.

열받는 마음에 글을 쓴다.

결혼식 끝나고도 웨딩드레스를 갖고

매년 사진을 찍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해외직구로 사면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음.

 

여기저기 사이트를 몇일간 기웃거리다가

드레스가 많은 DHgate.com 사이트가 보이더군.

미국인과 호주인 등 여러 리뷰를 보고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발견!!

받아서 조금 수선하면 예쁘겠다 생각함.

친절한 판매자와 친절한 구매자로 만나

영어 소통도 원활~

주문하고 보니 근데 이게 중국에서 오네?!

아...중국이었구나..

그래도 사이트 운영은 철저하다고 하니

이미 돈도 나갔고

망치면 드레스샵 가자고 생각하던거였으니

그냥 믿고 기다렸음.

판매자도 친절하길래

내가 생각하던 중국이미지와 다를거야

여기 괜찮네!! 했었음.

결론은...

왼쪽이 판매자가 올린 내가 본 사진.

오른쪽이 약 2달 후 내가 받은 것.

어깨끈부터 해서 어디가 똑같음?

학예회 발표때 입을 드레스ㅋㅋㅋ

이걸 나는 19만원 넘게 주고 샀다니ㅋ

판매자 사진속 드레스는

목까지 망으로 되있어서 시스루로 되있는건데

제작기술이 이정도가 될까 싶었는데

역시 그런 기술 전혀 없구나ㅋㅋㅋ

 

리뷰를 작성. 판매자글에 내 리뷰가 안보임ㅋㅋ

negative를 선택해서 안보이나ㅋㅋ

엄청 좋게 쓴 사람들 꺼는 보이던데

리뷰알바 쓰나봐?!

 

나한테 이런 메세지가 와있음.

 

3월 7일에 배송했다면서

상품이 설명된 것과 같은지 잘 확인해서

7일안으로 (3월 14일까지) 항소해라.

뭐 이런 뜻 같은데

XXX놈들.

3월 7일이라구? 3월 13일부터 배송되서

내가 받은건 3월 18일이었다.

 

 아...역시 중국은 중국

중국사이트인지 제대로 확인 안한

나를 탓해야겠지?ㅋㅋ

해외직구는 확인 또 확인이라는걸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교훈 하나 얻고

에휴~ 드레스샵 간다